가정법원장 출신 최재형 전 의원, 노소영 이혼 소송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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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장과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노 관장 측 대리인단에 합류한다.
최 전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배포해 "언론 보도를 통해 노소영 관장의 소송 내용을 알고 있었고 최근 상고심 수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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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장과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노 관장 측 대리인단에 합류한다.
최 전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배포해 "언론 보도를 통해 노소영 관장의 소송 내용을 알고 있었고 최근 상고심 수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판결문을 검토하고 직접 노소영 관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노소영 관장이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사실을 잘 알 수 있었다"며 "그러한 노력이 법적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돕는 것이 가정의 소중함과 혼인의 순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의 기본 질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지법·대구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사법연수원장을 등을 지냈다.
최 전 의원은 2018년 감사원장에 취임한 뒤 2021년 국민의힘에 입당해 20대 대선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이후 2022년 서울 종로구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최 전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법무법인 하정 변호사로 합류했다.
노 관장은 최 전 의원과 강명훈 법무법인 하정 대표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올린 상태다. 최 회장은 이번 상고심에서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지낸 홍승면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선임했으며, 법무법인 율촌 소속 변호사들을 추가로 선임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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