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대응 안전수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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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소방서는 5일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시설 사용을 위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대응 요령은 화재발견 즉시 119·관리사무소에 신고, 대피방송에 귀를 기울이기, 피난계단으로 이동 후 방화문을 닫고 나가가기, 피난계단을 통해 피난층(지상층)으로 이동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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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는 5일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시설 사용을 위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주로 충·방전 중 발생한다.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 외부 충격, 과충전, 자체 결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치솟는 ‘열폭주’ 현상으로 화재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대응 요령은 화재발견 즉시 119·관리사무소에 신고, 대피방송에 귀를 기울이기, 피난계단으로 이동 후 방화문을 닫고 나가가기, 피난계단을 통해 피난층(지상층)으로 이동하기 등이다.
이순균 서장은 “지하주차장은 구조상 화재시 연기와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화재 경보기가 울릴 때는 지체없이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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