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 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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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중국서 적응증 추가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위해 신청한 펙수클루의 3상 임상시험계획이 지난달 31일 승인됐다고 5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할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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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중국서 적응증 추가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위해 신청한 펙수클루의 3상 임상시험계획이 지난달 31일 승인됐다고 5일 공시했다.
해당 임상에서는 540명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제균요법으로서 활성대조군 기반 병용요법 대비 펙수클루정 기반 병용요법의 비열등성을 입증하고 안정성을 확인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할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환자는 많지만 (기존 약물의) 약효가 떨어지거나 만족하지 못한 치료율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은 만큼 치료 약물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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