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분기 매출 4174억…전년비 소폭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C녹십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판매를 위해 국가별 혈액제제 물량을 조절하면서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본격 진출뿐만 아니라 중국 국영 기업과 계약으로 공급처가 안정화된 알부민까지 혈액제제 사업 부문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도 순항 중"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혈액제제(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수급 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감소한 41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5% 감소한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91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1% 감소한 7742억원, 영업이익은 73.9% 감소한 26억원이다. 순손실은 397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판매를 위해 국가별 혈액제제 물량을 조절하면서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알리글로는 환자 면역결핍 치료에 쓰이는 면역글로불린 정맥투여(IV) 주사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하반기 미국 판매를 앞두고 상반기 미국 법인 GC바이오파마 비용도 늘었다. 자회사 지씨셀의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개시로 연구개발(R&D) 비용도 늘어났다.
다만 하반기에는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이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8일 미국 판매 첫 물량이 선적됐다. 업계와 증권가는 하반기 알리글로만으로 5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본격 진출뿐만 아니라 중국 국영 기업과 계약으로 공급처가 안정화된 알부민까지 혈액제제 사업 부문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도 순항 중"이라고 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황정음, 새 남친과 연애 2주만 결별…"지인으로 남기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16살 어린 시누이랑 영상 찍은 미나…"불편해" 지적 쏟아진 이유 - 머니투데이
- 밤만 되면 돌변 '몽유병' 남편과 이혼…"10년 양육비 못 받아 억울" - 머니투데이
- 치과의사 수입 얼마길래…전혜빈 "♥남편, 쓰는데 무리 없이 벌어와" - 머니투데이
- "손흥민이 3000만원 술값 결제"…거짓말 들키자 황당한 변명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