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주가 폭락에도 휴가 지킬 건가…당장 복귀해 민생 보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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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8.77%나 급락한 5일 더불어민주당은 "주식시장 폭락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지를 지키고 있을 것인지 대답하라"고 촉구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장중 한 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줄이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며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6번째이자, 2020년 3월19일 팬데믹 이후 처음"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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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비상경제회의 소집해 폭락 막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 챙겨야"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8.77%나 급락한 5일 더불어민주당은 "주식시장 폭락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지를 지키고 있을 것인지 대답하라"고 촉구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장중 한 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줄이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며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6번째이자, 2020년 3월19일 팬데믹 이후 처음"이라고 짚었다. 서킷브레이커(CB)는 주식시장 지수가 8% 이상 하락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될 경우 발동돼 주식매매를 20분 동안 정지시킨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주식시장 급락에 대해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며 '조금 지나면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아직도 '금방 회복될 것'이라며 안일한 인식을 보이고 있는지 답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더욱이 이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휴가지에 있다"며 "무능과 무책임의 끝을 보여주는 대통령의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장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해서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하고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직접 챙겨서 민생을 보듬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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