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얼마나 순수했으면 “태권도 코치에게 트로트 앨범 내달라고”(4인용식탁)

박수인 2024. 8.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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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선수 출신 나태주가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8월 5일 선공개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현영이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배우 박탐희와 가수 신지, 나태주를 초대해 집들이 파티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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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선공개 영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태권도 선수 출신 나태주가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8월 5일 선공개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현영이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배우 박탐희와 가수 신지, 나태주를 초대해 집들이 파티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나태주는 "어린시절 저는 대가족이었다. 시골도 자주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시골엔 잔치들이 많다. 내복바람에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하면 용돈 주시고 잘한다 박수 쳐주시고 그랬던 기억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돼서도 남들이 발라드 부를 때 저는 트로트 불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던 고등학교 3학년 때 코치님에게 '트로트 앨범 하나만 내주시면 안 됩니까' 했다. 그때 저는 아무것도 몰랐고 누구한테 얘기해야 되는 지도 몰랐다. 제 모든 일거수 일투족은 코치님이 알고 계시니까 이분에게 얘기하면 될 수도 있겠구나 했다. 그랬더니 코치님이 웃었다. '내가 작곡가도 아니고 앨범을 낸다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네 나이대에 트로트 가수를 하면 이 바닥이 쉽지가 않다'면서 진지하게 상담해주셨다. '대신 나중에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줄게' 하셔서 (코치님 덕분에) 태권도 행사 무대에는 여러 번 올랐다. 유일하게 마이크를 잡을 수 있었던 곳이 태권도 행사 때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현영, 신지는 "코치님 너무 멋있다"고 했고 박탐희는 "발굴을 하신 거네"라며 감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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