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교체 수순? KIA, 알드레드 1군 엔트리 전격 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체 수순을 밟는 것일까.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29)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IA는 KBO리그 경기가 없는 5일 1군 엔트리에서 알드레드를 제외했다.
선발진 운용이 빠듯한 KIA 입장에서는 알드레드가 이번주 한 경기라도 던져줘야 숨통이 트이는 상황에서 1군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교체 수순을 밟는 것일까.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29)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IA는 KBO리그 경기가 없는 5일 1군 엔트리에서 알드레드를 제외했다. 사실상 교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전날(4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로 예정됐던 알드레드는 폭우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선발진 운용이 빠듯한 KIA 입장에서는 알드레드가 이번주 한 경기라도 던져줘야 숨통이 트이는 상황에서 1군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교체설에 힘이 실리는 부분이다.
윌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지난 6월 KBO리그 무대에 데뷔한 알드레드는 9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기록했다.
알드레드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과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0.150로 강한 반면 우타자(0.284)에게 극도로 약한 모습으로 KIA를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만날 수도 있는 두산 베어스(2경기 2패 평균자책점 15.95)와 삼성 라이온즈(2경기 평균자책점 8.22) 등 상위권 팀을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KIA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후보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36승을 기록한 왼손 투수 에릭 라우어가 꼽히고 있다. 2016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은 라우어는 2022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9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9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MLB 통산 성적은 120경기(선발 112경기) 36승 37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라우어는 지난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AAA팀 슈거랜드 스키터스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렸다. 이날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 CBS 스포츠 등 미국 매체들은 대니얼 킴 해설위원의 SNS를 인용해 "휴스턴에서 방출된 라우어가 빠르게 기회를 찾았다. 2024년 남은 시즌을 한국에서 뛸 예정이다"라며 KIA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라우어는 최근 자신의 SNS 프로필에 야구공 이모티콘과 함께 'KIA 타이거즈(KIA Tigers)'라고 적어 KIA행 소문에 불을 지폈다.
사진=OSEN,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 5일 1군 엔트리서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 말소
-알드레드 9경기 3승 2패 ERA 4.53 기록...우타자 상대, 특정팀 맞대결 약점 '뚜렷'
-교체 후보로 떠오른 투수는 MLB 통산 36승 좌투수 에릭 라우어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퐁당퐁당' 알드레드, KIA서 마지막 등판 되나...'한국행 소문' ML 36승 투수 'SNS피셜' 띄웠다
- '아뿔싸' 팀 홈런 9위 LG, 트레이드 잔혹사 되풀이되나...이주형-손호영 두 자릿수 홈런에 '후회막
- '드디어 韓 최초 프리미어리그 센터백 나오나'... 김지수, 계속해서 주전으로 등판→'현지 언론도
- ''홈팬들 앞에서 치겠다'' 김도영, 광주서 새 역사 쓰나...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30 위업 도전
- '4년 151억' 김광현, 내년까지 계약인데...데뷔 첫 '5점대 ERA' 세월이 야속하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