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cup.md] ‘디펜딩 챔피언’ 포항 박태하 감독의 자신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포항!"

김아인 기자 2024. 8. 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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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포항이라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포항에 부임한 박태하 감독은 4강전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어렵게 올라왔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코리아컵은 처음 경험한다. 첫 경기에 수원 삼성전도 어려웠다. 작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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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포포투=김아인(신문로)]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포항이라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추첨 및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추첨은 KFA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4강에 오른 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FC, 울산 HD가 그 주인공들이다.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이호재, 제주는 김학범 감독과 임채민, 광주의 이정효 감독과 정호연,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김기희가 축구회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8강에서 FC서울과 '김기동 더비'를 치렀다. 이호재, 오베르단, 정재희, 조르지까지 골 잔치를 벌이며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포항은 올 시즌 부임한 박태하 감독이 김기동 감독이 떠났음에도 리그는 물론 코리아컵에서도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포항에 부임한 박태하 감독은 4강전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어렵게 올라왔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코리아컵은 처음 경험한다. 첫 경기에 수원 삼성전도 어려웠다. 작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포항이라고 답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박태하 감독은 "포항 뿐 아니라 제주, 울산, 광주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누가 우승하더라도 자격이 있다. 한 팀을 뽑기가 어렵다. 포항이 지난 시즌 우승했기 때문에 포항이 가장 유리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포항의 상대는 제주로 정해졌다. 두 팀이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됐다. 당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포항이 결승에 진출했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은 제주 홈에서 치러지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수 있다. 박태하 감독은 "시즌이 타이트하게 진행된다. 먼 거리 원정을 가는 게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사진=KFA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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