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러 갔다가 미술품 샀어요”…갤러리 품은 대형마트 확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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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700평 규모의 송파점 2층 공간을 갤러리로 재단장하고 미술 애호가와 쇼핑객을 동시에 공략한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에도 약 열흘간 한시적으로 송파점에서 미술 판매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롯데마트·슈퍼 신수경 몰(mall)사업본부장은 "대형마트 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 도입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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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객·미술애호가 동시 공략
이마트 만화카페·홈플 수영장
체험시설 만들어 고객 유인
5일 롯데마트 송파점 엠아트(mART)에서 만난 30대 남성 A씨(송파구 거주)는 아트드림 체험관에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노키즈존이 아닌 예스키즈존을 표방하는 이곳에서 아이는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아트 키트를 구매해 미술 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었다. A씨는 “아이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꾸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편하게 예약하고 체험할 수 있다 보니 앞으로 시간이 생길 때 종종 들릴 듯하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엠아트에 유명작가 초대도 늘리고, 1000만~2000만원대의 비교적 고가 작품까지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슈퍼 신수경 몰(mall)사업본부장은 “대형마트 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 도입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건 롯데마트뿐만이 아니다. 지속해서 성장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해서 확실한 강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유통 매출은 전체의 50.5%를 차지하면서 오프라인을 처음으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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