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에 52주 신저가 종목 1437개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폭락하면서 양대 시장에서 일간 하락 종목 개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가가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신저가 기업도 1400개 이상 속출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52주 신저가(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찍은 종목은 1437개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1000개를 넘은 건 지난 2022년 9월28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폭락하면서 양대 시장에서 일간 하락 종목 개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8.77% 급락하면서 전체 코스피 기업 가운데 924곳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30% 폭락하면서 전체 코스닥 종목 중 1633개의 종목이 떨어졌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규모로, 직전 최대였던 지난 2일(1457곳) 보다 많은 수치다.
주가가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신저가 기업도 1400개 이상 속출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52주 신저가(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찍은 종목은 1437개다. 전체 2699개 종목 중 절반 이상이 급락한 것이다.
이 중 역사적 신고가는 374개로 집계됐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1000개를 넘은 건 지난 2022년 9월28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서 대표 성장주 네이버는 전 거래일 보다 1만5300원(8.93%) 내린 15만61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도 3250원(-8.22%) 떨어진 3만6300원에 장을 마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도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원(11.07%) 빠진 8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가 8만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달 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