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도 역대급' 3관왕 김우진… 최소 10억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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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3관왕에 오른 양궁 김우진이 최소 10억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 청주시는 김우진이 수령할 연금과 포상금 등이 최소 1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날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우진에게 포상금 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단순 계산 시 김우진이 받을 포상금과 연금은 총 11억3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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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 청주시는 김우진이 수령할 연금과 포상금 등이 최소 1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날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우진에게 포상금 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충북체육회도 '전문체육유공자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포상금 2000만원을 전달 예정이다.
문체부도 포상금을 준비 중으로 그 규모는 직전 대회인 도쿄올림픽과 비슷할 것으로 전해진다. 도쿄 대회 당시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단체전의 경우 개인전 포상금의 75%를 지급했는데 금메달은 4725만원, 은메달은 2625만원, 동메달은 1875만원이다.
김우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는 체육연금도 받는다. 이미 4년 전 연금 상한 점수 110점을 넘어섰던 그는 금메달 3개분에 대한 연금액을 일시불로 받는다. 연금 상한 점수로 김우진의 연금을 계산하면 그는 2억2950만원을 수령한다.
연금 상한 점수 110점을 넘은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연금점수 90점)을 획득하면 10점당 500만원씩 4500만원을 받는다. 또 가산점도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경우 50%의 가산점을 주고 같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이상 딴 경우 20%를 연금 점수에 가산해준다.
앞서 지난 2016 리우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연금점수 270점(1억3500만원)을 추가한 김우진은 가산점(전 대회 금메달 가산점 50%+이번 대회 3관왕 가산점 20%)으로 189점을 추가해 가산점으로만 9450만원을 더했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는 포상금도 기대해볼 만 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 금메달 기준 개인전 3억원, 단체전 2억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 그해 출시하는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만큼 현대차에서 포상금을 준다면 김우진은 7억원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단순 계산 시 김우진이 받을 포상금과 연금은 총 11억3700만원이다.
한국 양궁은 파리올림픽 양궁 5개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 양궁의 위엄을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전을 포함해 출전한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5일 오후 4시 기준 한국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며 메달레이스에서 6위에 올라있다. 총메달 수를 통한 전체 메달 집계에서도 24개를 획득해 6위다. 이중 양궁에서 따낸 메달만 7개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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