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각별한 영화”…‘빅토리’ 이혜리, 눈물로 전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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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가 영화 '빅토리'를 무대로 무더위에 지친 관객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다.
"감독님께서 빅토리, 즉 승리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 수 있을지 이야기 해주신 적이 있다. 물질적인 성공 혹은 승부에서의 승리가 아닌 인생에서 각자가 찾는 승리의 의미를 떠오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셨다. 개개인의 승리 그런 것들이 하나로 모여지는 이야기다. 그런 이야기가 관객분들에게도 가닿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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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봉하는 영화는 1999년, 대한민국의 남쪽 끝 거제도를 배경으로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1999년에 실제 인기를 끌었던 댄스와 가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화를 전면으로 내세워 관객의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넘치는 에너지와 영화에 가득 담긴 긍정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응원의 기운을 전해줄 전망이다.
극 중 교내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과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든 댄서지망생 필선 역을 맡은 혜리는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오늘 이렇게 제 감정이 격해지는 것만 봐도 이 캐릭터는 저에게 아주 각별한 캐릭터다”고 입을 열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사실 필선은 저에겐 어려운 캐릭터였다. 그런데 감독님과 제작진분들이 저를 정말 믿어주셨다. 그리고 필선이 가진 열정과 순수함이 너무 예뻐 보였다. 관객분들에게도 필선이의 이 열정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필선을 짝사랑하는 축구부 골키퍼 치영 역을 맡은 이정하와는 귀여운 청춘 로맨스도 펼쳤다. 이정하를 보자마자 “치영과 ‘찰떡’인 배우”라고 느꼈다면서 “감독님께서 어디서 이런 배우를 캐스팅 해오셨나 싶었을 정도였다. 너무나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졌고 정하가 가진 특유의 귀여움이 치영의 매력도 극대화한 것 같았다”며 웃었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빅토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감독님께서 빅토리, 즉 승리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 수 있을지 이야기 해주신 적이 있다. 물질적인 성공 혹은 승부에서의 승리가 아닌 인생에서 각자가 찾는 승리의 의미를 떠오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셨다. 개개인의 승리 그런 것들이 하나로 모여지는 이야기다. 그런 이야기가 관객분들에게도 가닿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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