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법학과 동문 강기중 경무관, 주중한국대사관 참사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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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는 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올해 초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부임한 강기중(사진) 경무관이 북경 소재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으로 파견된다고 5일 밝혔다.
강 경무관은 총경으로 재직 중 2020년 경남대 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안정빈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아 부작위범과 의무범이론을 접목한 재산범죄 주제의 논문으로 2023년 2월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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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는 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올해 초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부임한 강기중(사진) 경무관이 북경 소재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으로 파견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2~3주가량 경찰청과 국립외교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북경에 3년 임기로 파견된다.
강 경무관은 총경으로 재직 중 2020년 경남대 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안정빈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아 부작위범과 의무범이론을 접목한 재산범죄 주제의 논문으로 2023년 2월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국비교형사법학회 정회원이다.
또 박사학위를 취득하기까지 통영경찰서장, 경남경찰청 경무기획과장,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거치며 연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형법 주제의 소논문 등재까지 마쳤다.
학위를 취득한 뒤에는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을 맡아 1년간 자치경찰정책을 총괄했으며 올해 초 경무관으로 승진, 이후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부임해 반 년 가량 지방경찰청 부장 업무를 수행했다.
2007년에는 캐나다 필(Peel) 경찰청으로 장기 교육파견된 바 있다. 연구분야에 있어서도 캐나다와 중국 양 국가의 제도를 비교 적용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게 됐다.
안정빈 교수는 “강기중 박사는 주중한국대사관 근무를 하면서도 중국의 형사법제 등에 대해 비교법적 연구 또한 틈틈이 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강 박사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북경에서도 늘 변함없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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