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안산 패싱 논란에 “올림픽 3관왕 계보 멘트 없었다” 해명

박아름 2024. 8. 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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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이 안산 패싱 논란과 관련, 올림픽 3관왕 계보 멘트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KBS 스포츠국은 "항상 KBS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님이 청원하신 내용을 검토해보니 8월 4일 밤 김우진 선수가 양궁 3관왕을 한 이후 8월 5일 오전까지 KBS가 올림픽 중계방송을 할 때 시청자님이 언급하신 '역대 올림픽 3관왕 계보' 멘트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타 방송사 중계방송과 혼동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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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KBS 측이 안산 패싱 논란과 관련, 올림픽 3관왕 계보 멘트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KBS 측은 8월 5일 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상담실 게시판을 통해 "안산 선수의 업적을 고의적으로 지운 KBS에게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는 시청자 청원과 관련, 답변을 내놨다.

앞서 해당 시청자는 "금메달 3관왕 계보에 직전 도쿄올림픽 3관왕 영웅 안산 선수 고의 패싱한 KBS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역대 금메달에 왜 안산 선수의 금메달은 올리지 않았는지 사과와 정정보도,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지난 8월 4일(현지시간) 김우진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하면서 해당 종목 금메달 3관왕 계보가 소개됐는데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만 쏙 빠졌다는 것.

이에 6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청원에 동의했고, 이 외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안산 선수의 고의 패싱 의혹을 제기하며 KBS 측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KBS 스포츠국은 "항상 KBS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님이 청원하신 내용을 검토해보니 8월 4일 밤 김우진 선수가 양궁 3관왕을 한 이후 8월 5일 오전까지 KBS가 올림픽 중계방송을 할 때 시청자님이 언급하신 '역대 올림픽 3관왕 계보' 멘트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타 방송사 중계방송과 혼동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KBS 스포츠국은 "남은 올림픽 기간에도 더욱 정확하고 재미있는 중계방송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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