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수사 속도...관계자 줄소환

김세희 2024. 8.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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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샤넬 재킷을 전시했던 전해웅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전 원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지난 2021년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개최한 특별전에서 김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입었던 한글 샤넬 재킷을 처음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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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샤넬 재킷을 전시했던 전해웅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전 원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지난 2021년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개최한 특별전에서 김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입었던 한글 샤넬 재킷을 처음 전시했습니다.

검찰은 전 전 원장을 상대로 재킷을 전시하게 된 경위 등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김 여사가 지난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한글을 참고해 제작한 샤넬 재킷을 빌려 입은 뒤 반납하지 않았다며 지난 1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재작년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청와대는 "해당 재킷을 반납했고 샤넬이 이를 국립한국박물관에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밝혔는 데 샤넬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요청해 별도 재킷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의 샤넬 재킷 논란뿐 아니라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등 다른 고발 사건들을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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