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장단 선출 갈등 장기화…국힘, 시의원 전원 대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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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책임이 있는 시의원이 있는 지 조사 중이다.
제8대 울산시의회는 지난 7월부터 후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됐지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국민의힘 내 계파 갈등으로 한 달이 넘도록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달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해당 행위를 한 구의원 9명을 무더기로 징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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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책임이 있는 시의원이 있는 지 조사 중이다. 시당은 시의원 전원에 대한 대면 조사에 나서며 조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5일 국민의힘 시당에 따르면 시당은 오는 6일 울산시의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20명 전원과 1대 1 면담을 진행한다.
시당은 이번 조사를 마친 뒤 윤리위원회를 열어 책임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여부도 결정한다.
윤리위원회 규정 제21조에 따르면 징계 종류 및 절차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권유, 제명으로 구분한다. 징계처분은 시당위원장이 행한다.
제8대 울산시의회는 지난 7월부터 후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됐지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국민의힘 내 계파 갈등으로 한 달이 넘도록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내홍이 더 길어진다면 이달 말 예정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달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해당 행위를 한 구의원 9명을 무더기로 징계한 바 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본격적인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한 상황에서 관련 울산시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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