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겁쟁이 빌리' 무료 상연…정원놀이·해양레포츠 캠프 운영

[안산=뉴시스] 안산교육지원청이 안산 NC 소극장에 마련한 늘봄학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 '겁쟁이 빌리' 공연장에 부모와 아이가 입장하고 있다.(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2024.08.05.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늘봄학교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어린이뮤지컬 '겁쟁이 빌리' 무료상연, 동화 속 정원놀이, 해양레포츠 캠프 등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11일 오후 2시 안산NC 소극장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겁쟁이 빌리'를 무료 상연한다.

어린이뮤지컬 ‘겁쟁이 빌리’는 영국의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으로, 여러 상황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 걱정, 호기심 등을 극화해서 풀어내는 뮤지컬이다.

동화 속 정원놀이는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안산시 농업도시연대가 오는 9일까지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요리와 꽃꽂이 등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돕는다.

해양레포츠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오는 7~8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어린이 20명과 가족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교육과 함께 서핑 체험을 한다.

이동열 안산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장은 “늘봄학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안산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늘봄학교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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