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무위서 조윤정 최고위원 인준…조 "지역 목소리 대변"

정금민 기자 2024. 8. 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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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5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호남 출신인 조윤정 전 여성비전네트워크 이사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당무위원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인준 건과 시·도당 사고 판정·권한대행자 지정,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설치·구성의 건, 시도당 운영위원 직책 당비 50% 한시 감면 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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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위, 재보궐 공직후보 선출 방식 최고위로 위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0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은 5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호남 출신인 조윤정 전 여성비전네트워크 이사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당무위원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인준 건과 시·도당 사고 판정·권한대행자 지정,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설치·구성의 건, 시도당 운영위원 직책 당비 50% 한시 감면 건을 처리했다. 또한 재보궐 공직후보 선출 방식은 최고위원회로 위임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지난 3월 3일 창당한 뒤 검찰 독재 조기종식이라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고 민생 회복과 복리 증진을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그러나 숨가쁘게 달려오느라 지도부를 제대로 꾸리지 못했고 당무위를 구성하지 못했지만 이제 전당원대회를 통해 완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무위는 정당의 심장이고 당무위원들은 당원동지와 지지자의 권한을 대의한다"며 "우리 당이 더 강한 쇄빙선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기관장, 갑판장, 항해사가 되어 달라. 맨 앞에서 파도를 맞으며 물살을 헤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신임 최고위원도 이날 당무위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 3월 1일 독립운동을 한다는 심정으로 조국혁신당 당원으로 가입했다"며 "조국혁신당이 총선 과정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민심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이 자리를 제안했을 때 저한테 지역분들의 뜻과 니즈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라고 한 것"이라며 "(출신 지역인) 호남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시민 한 사람으로써 목소리를 내고 당의 일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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