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글, '36주 낙태 브이로그' 정보 제공 거부"

박정민 2024. 8.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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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논란이 된 '36주 낙태 브이로그' 영상과 관련해 구글에 게시자를 찾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보냈으나 협조를 거부당했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기자회견에서 '36주 낙태 브이로그' 수사 관련 질문에 "구글 측에서 법률과 정책에 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취지로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성 A씨는 지난 6월 유튜브에 '임신 36주 차에 낙태(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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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경찰이 최근 논란이 된 '36주 낙태 브이로그' 영상과 관련해 구글에 게시자를 찾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보냈으나 협조를 거부당했다.

지난 6월 한 유튜버가 36주로 추정되는 태아를 낙태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사진은 당시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기자회견에서 '36주 낙태 브이로그' 수사 관련 질문에 "구글 측에서 법률과 정책에 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취지로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5일 최근 논란이 된 '36주 낙태 브이로그' 논란과 관련해 구글에 게시자를 찾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보냈으나 협조를 거부당했다. 사진은 경찰 로고.[사진=뉴시스]

앞서 여성 A씨는 지난 6월 유튜브에 '임신 36주 차에 낙태(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경찰에 A씨와 수술 집도의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A씨를 찾는 수사를 돌입했다. 그러나 A씨는 현재 모든 영상을 삭제한 뒤 자취를 감췄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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