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 다음주 첫 당정협의회…'티메프 사태' 재발방지책 논의

한정수 기자, 박상곤 기자 2024. 8. 5.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다음주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법원 자율구조조정지원(ARS) 절차에 돌입한 소셜 커머스 기업 티몬·위메프(약칭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다음주 초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음식점에서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위해 서범수 사무총장과 함께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다음주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법원 자율구조조정지원(ARS) 절차에 돌입한 소셜 커머스 기업 티몬·위메프(약칭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다음주 초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한동훈 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당정이 만나는 자리다.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와 윤한홍 정무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소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 대표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티메프 사태를 거론하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당정이 협력해 강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국민의힘이 주도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피해 회복을 촉구하고 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대금 정산 안전장치 마련 등 재발 방지 시스템을 생산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당정협의회는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다. 다만 지난 4일 0시까지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된 점, 국민의힘 지도부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연기됐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