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주 글로벌 게임잼 2024' 개최

일본 및 네덜란드 등 해외를 포함한 국내외 13개 대학 70여명 참가
"경쟁 보다는 창의·협업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것"

전주대가 개최한 '전주 글로벌 게임잼 2024' 참가자들./사진제공=전주대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4일 교내 스타센터 3층 아트갤러리에서 '전주 글로벌 게임잼(Game Jam) 2024'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권수태 전주대 교육부총장, 한동숭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윤형섭 교수와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일본 동경대·일본대, 네덜란드 HKU대 등 국내외 대학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게임잼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프로토타입의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다. 처음 보는 게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사운드 디자이너 등이 모여 2박3일 동안 게임을 개발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국게임과학고 학생들과 인디 게임 개발자도 참가했다.

권수태 부총장은 "게임잼은 단순한 경쟁 보다 창의성과 협업을 중시하는 행사"라며 "올해는 한류를 테마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로 게임을 개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며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산인디커넥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보드게임협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이 후원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