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만나고 싶었어"vs"우승 확률 90%" 광주-울산 격돌! '사제 대결도 성사'

반진혁 기자 2024. 8.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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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와 울산HD가 만나면서 사제 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시즌 코리아컵은 포항스틸러스, 제주유나이티드, 울산HD, 광주FC가 결승 티켓을 놓고 혈전을 펼친다.

광주와 울산은 코리아컵 1, 2차전과 K리그1 일정으로 인해 1주일에 3번이나 만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광주와 울산이 만나는 상황에서 사제 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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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STN뉴스] 반진혁 기자 = 광주FC와 울산HD가 만나면서 사제 대결이 성사됐다.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4 준결승전이 곧 팡파르를 울린다. 전북현대, FC서울 등 우승 유력 후보가 조기 탈락하면서 알 수 없는 향방으로 흐르는 중이다.

이번 시즌 코리아컵은 포항스틸러스, 제주유나이티드, 울산HD, 광주FC가 결승 티켓을 놓고 혈전을 펼친다. 1차전은 오는 21일, 2차전은 28일에 치러진다.

코리아컵을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3시 축구회관에서 준결승전 대진 추첨 및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광주와 울산이 만나는 그림이 펼쳐졌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1차전을 치른다.

광주와 울산은 코리아컵 1, 2차전과 K리그1 일정으로 인해 1주일에 3번이나 만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정효 감독은 "1주일 3경기를 치르는 경기 일정으로 인해 울산과 대결하길 바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진은 내가 추첨한 것이 아니다. 정호연이 뽑았다. 내 잘못은 아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김판곤 감독은 "피곤한 일정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도 광주와의 대결을 원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판이 벌어졌으니 좋은 경기 하겠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광주와 울산이 만나는 상황에서 사제 대결이 성사됐다. 이정효 감독은 부산아이파크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당시 김판곤 감독과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정효 감독은 "김판곤 감독님께서 선수 시절 많이 예뻐해 주셨다. 감독으로서도 높게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 팀을 이른 시일 내에 정상 궤도에 올려놓으실 거라고 믿는다.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판곤 감독은 "이정효는 좋아하는 선수였다. 가장 좋은 경기력,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좋은 모델인 것 같다. K리그의 트렌트를 찾아내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인터뷰도 마음에 든다. 내일 없이 오늘을 사는 것 같다"며 최근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공격적인 팀과 경기한다. 승리를 통해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승리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광주의 정호연은 "울산은 모든 선수가 K리그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팀으로 준비해서 잘 막아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울산의 김기희는 "우승 확률은 90%라고 생각한다. 코리아컵 우승이 없다. 축구할 날이 많이 안 남았기에 이번에는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고 정상 등극 의지를 불태웠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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