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비행장 활주로 주변에 '메밀꽃밭'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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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제천비행장 활주로 주변 부지에 3만㎡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꽃밭 조성을 위해 국유지를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부계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 활주로 주변에 일년생인 흰색 메밀꽃을 파종하면 이르면 다음 달 꽃이 필 것"이라며 "메밀꽃은 서늘하고 습한 기후에 잘 자라며 병충해 피해도 적고 생장 기간이 짧다"고 밝혔다.
제천비행장은 1950년대 비행훈련 목적으로 모산동과 고암동 일원에 18만㎡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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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천비행장 활주로 주변 부지에 3만㎡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꽃밭 조성을 위해 국유지를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부계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 활주로 주변에 일년생인 흰색 메밀꽃을 파종하면 이르면 다음 달 꽃이 필 것"이라며 "메밀꽃은 서늘하고 습한 기후에 잘 자라며 병충해 피해도 적고 생장 기간이 짧다"고 밝혔다.
제천비행장은 1950년대 비행훈련 목적으로 모산동과 고암동 일원에 18만㎡ 규모로 조성됐다. 이후 1975년 활주로 정비를 거쳐 헬기 예비 작전기지로 전환됐으나 군사 용도로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2021년 12월 군사시설에서 해제됐고, 현재는 기획재정부 소유의 국유지이다.
시는 시민 여론에 따라 제천비행장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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