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포세대, 이렇게 어려운 사랑이라니"…연극 '사랑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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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들의 치열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극 '사랑이 뭐길래'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사랑이 뭐길래'는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였고,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김정훈 연출은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상대에게 바라는 것 없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며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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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젊은 남녀들의 치열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극 '사랑이 뭐길래'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사랑이 뭐길래'는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였고,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스카이아트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를 넘어 N포세대(N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우울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 남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이 작품 속 인물들은 사랑이 버겁기만 하다. 특히 주인공 주가연은 '왜 사람들은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방식을 따르라고 강요할까?' '상대에게 자신의 사랑을 강요하면서 쓸데없는 감정 소비를 하는 건 아닐까?' 등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에게 각자의 사랑을 돌아보게 한다.
김정훈이 극본 겸 연출을 맡는다. 배우 김규담, 박시안, 송설희, 조민호 등이 출연한다.
김정훈 연출은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상대에게 바라는 것 없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며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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