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너마저… 버거류 연쇄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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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까지 원가 부담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햄버거 가격이 치솟고 있다.
5일 롯데GRS는 자사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8일부로 버거류 20종을 대상으로 2.2% 인상을 단행하는 등 제품 판매가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역시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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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노브랜드 이어 조정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까지 원가 부담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햄버거 가격이 치솟고 있다.
5일 롯데GRS는 자사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8일부로 버거류 20종을 대상으로 2.2% 인상을 단행하는 등 제품 판매가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매뉴는 200원 조정한다.
롯데GRS 측은 이번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2023년 2월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 흡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역시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맥도날드는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는데,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가격을 추가로 인상한 것이다.
맥도날드 측 역시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100원씩 올랐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됐다.
대표 제품인 빅맥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 올랐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900원에서 71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올해 초에는 노브랜드버거가 자사 제품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인상한 바 있다. 인상 폭은 종류에 따라 100~400원이다. 이에따라 대표 메뉴 NBB 시그니처(단품) 가격은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세트 가격은 5900원에서 63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비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하여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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