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남, SK E&S 북미법인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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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씨가 최근 SK E&S 북미법인에 입사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씨는 지난달 SK E&S의 미국 에너지설루션 법인인 패스키의 전략담당 부서 매니저로 현지 채용됐다.
SK E&S 측은 "(성근씨가)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점을 고려해 채용이 결정됐다"고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현재 합병을 추진 중인 SK E&S와 SK이노베이션의 수석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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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씨가 최근 SK E&S 북미법인에 입사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씨는 지난달 SK E&S의 미국 에너지설루션 법인인 패스키의 전략담당 부서 매니저로 현지 채용됐다.
1991년생인 성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와 중국 칭화대(석사)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미국의 에너지설루션 회사인 리뎁티브에서 3년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SK E&S 측은 “(성근씨가)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점을 고려해 채용이 결정됐다”고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현재 합병을 추진 중인 SK E&S와 SK이노베이션의 수석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패스키에서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슬하에 아들 성근씨, 동근씨(1999년생)와 딸 원정(1997년생)씨를 두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씨(29) 역시 지난해 4월부터 패스키에서 매니저 직급으로 일하고 있다.
SK E&S는 그룹의 액화천연가스(LNG) 및 수소 사업 계열사다. SK는 최근 그룹의 에너지 중간 지주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결의했다. 이달 27일 예정된 두 회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되면 오는 11월 1일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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