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남, SK E&S 북미법인 입사…최태원 회장 장남과 함께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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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 씨가 최근 SK E&S 북미법인에 입사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 씨는 지난 7월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법인인 패스키의 전략 담당 시니어 매니저로 채용돼 일하고 있다.
2020년 9월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인근 씨는 지난 2022년 말 패스키로 발령을 받아 현재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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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 씨가 최근 SK E&S 북미법인에 입사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 씨는 지난 7월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법인인 패스키의 전략 담당 시니어 매니저로 채용돼 일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패스키는 2021년 12월 설립된 투자회사로 SK E&S의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SK E&S의 미국법인인 SK E&S 아메리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1991년생인 성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중국 칭화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파력발전 기술 개발 스타트업 인진과 인공지능(AI)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에서 근무한 뒤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에너지솔루션 회사 리뎁티브에서 3년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SK E&S 관계자는 “(성근씨가)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점을 고려해 채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수석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패스키에서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패스키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장남인 인근 씨도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2020년 9월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인근 씨는 지난 2022년 말 패스키로 발령을 받아 현재 근무 중이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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