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코리아컵 4강 대진 완성! 제주vs포항, 광주vs울산 격돌...'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 티켓 노린다
[마이데일리 = 신문로 최병진 기자] 코리아컵 4강 대진이 제주 유나이티드vs포항 스틸러스, 광주FCvs울산HD로 완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 추첨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강에는 디펜딩 챔피언 포항을 필두로 울산, 제주, 광주가 진출했다. 박태하 포항 감독, 울산 김판곤 감독, 제주 김학범 감독, 광주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고 선수단 대표로 이호재(포항), 김기희(울산), 임채민(제주), 정호여(광주)이 함께 했다.
준결승은 8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며 결승에 오른 두 팀은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으로 맞대결을 갖는다.
대진 추첨 결과 제주와 포항, 광주와 울산이 맞대결을 갖는다. 제주와 포항의 경기는 제주 홈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이 진행되고 포항스틸야드에서 2차전이 열린다. 광주 또한 홈에서 1차전을 진행한 뒤 울산문수경기장에서 2차전이 진행된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획득한다.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직행 티켓 2장이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에 주어진다.
코리아컵 우승팀이 K리그1 4위 안에 들었을 때 ACLE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K리그1 차순위팀이 갖고 나머지 K리그1 차순위 팀이 ACL2 출전권 1장을 획득한다. 만약 코리아컵 우승팀이 리그 5위 이하인 경우에는 K리그1의 1, 2위 팀이 ACLE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고 K리그1의 3위가 ACLE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2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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