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도전 케이쓰리아이 “글로벌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으로”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8.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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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통해 급변하는 확장현실(XR) 산업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 나서 글로벌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이 대표는 "XR 원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고품질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더해 실세계 기반의 메타 버스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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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배경과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케이쓰리아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급변하는 확장현실(XR) 산업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 나서 글로벌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케이쓰리아이는 2000년에 설립된 XR 미들웨어 솔루션(Universe XR Framework) 개발 기업이다. XR 미들웨어 솔루션은 XR 콘텐츠 개발과 실행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다.

케이쓰리아이는 XR 미들웨어를 활용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뿐 아니라 인터렉티브 영상 콘텐츠 제작 등 XR 분야 전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한다. 다양한 기기와 호환, 여러 플랫폼과 상호연동을 통해 제작 효율성, 균등한 품질, 가격 경쟁력, 높은 확장성 등 기술 우위를 확보했다.

이 대표는 케이쓰리아이가 20년 이상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풍부한 정부조달 사업 수주 경험, 140건 이상의 XR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58.6%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경쟁사 대비 넓은 기술 스펙트럼을 통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공공기관 중심에서 일반 기업체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에 XR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부문과 다른 신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AR 길 안내 서비스, AR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R 기술 기반 광고와 게임, 아바타 서비스 등 수익 지향형 특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XR 원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고품질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더해 실세계 기반의 메타 버스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쓰리아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마감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2500~1만5500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936억~116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어 오는 8~9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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