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신장세 르노코리아...'그랑 콜레오스'로 부스터 달까

임찬영 기자 2024. 8. 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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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두 달 연속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출시가 남아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르카나의 지난 6, 7월 판매량은 총 1만1675대로 전년도 아르카나(XM3 포함) 판매량보다 27.2%가량 증가하는 등 르노코리아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하반기 르노코리아의 야심작인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되면 판매량 성장세는 더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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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모습/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두 달 연속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의 상징인 앰블럼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이 효과를 본 셈이다. 특히 올해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출시가 남아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올 6, 7월 판매량이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월만 해도 판매량 부진에 휩싸이며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최근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실제 르노코리아의 지난 6월 판매량은 90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4% 많아졌으며 지난달 판매량도 5447대로 전년 동기보다 12.7% 늘었다. 두 달 모두 1만대가 안 되는 판매량이긴 하지만 두 자릿수에 달하는 신장률을 보여주며 성장세를 드러냈다.

르노코리아의 이 같은 변화는 지난 4월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을 태풍의 눈 마크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한 뒤부터다. 특히 쿠페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인 XM3의 이름을 수출명 '아르카나'로 통일하면서 인기가 되살아났다. 아르카나의 지난 6, 7월 판매량은 총 1만1675대로 전년도 아르카나(XM3 포함) 판매량보다 27.2%가량 증가하는 등 르노코리아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하반기 르노코리아의 야심작인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되면 판매량 성장세는 더 강화할 전망이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르노코리아가 4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선보인 신차인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오는 9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있으며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 등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췄다.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기본 모델인 테크노의 경우 3495만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경우 풀옵션 시 456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이후 사전계약을 시작해 가격을 공개한 지난 18일부터 본계약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계약 건수가 1만1000대를 넘어섰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167개 전시장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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