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미국서 스마트모니터 확대…"79조 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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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중 한국과 미국에서 34형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32형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를 처음 출시하고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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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지속 성장하는 시장을 공략하고, 성능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시청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중 한국과 미국에서 34형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를 선보인다. 뚜렷한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는 25형과 27형, 32형, 43형 제품이 출시된 상태다. 기존 모니터보다 밝기와 시야각을 개선하고, 높이와 기울기 조절 기능 등을 탑재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 애플리케이션, TV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니터다. 높은 화질과 주사율도 장점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32형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를 처음 출시하고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상·음향 전문매체 '음원출판'의 'VGP 2024 여름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플랫폼 성능도 강화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웹OS'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인 'LG 채널'을 탑재했으며, LG전자의 독자 체제인 'LG씽큐'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LG 채널은 최근 플랫폼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LG전자의 대표 FAST(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로, 28개국의 3500개 채널을 볼 수 있다.
고품질 콘텐츠와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이밍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스마트모니터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모더인텔리전스는 글로벌 모니터 시장이 2024년 약 60조원에서 2029년 약 79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스마트 모니터가 프리미엄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34형은 게이밍은 물론 영상 시청, 멀티태스킹(여러 업무를 동시에 보는 것)에 적합한 크기"라며 "개인 맞춤형 스마트모니터 수요가 지속 늘면서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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