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교체 출전’ 셀틱, 슈팅 32개 퍼부으며 킬마녹에 4-0 대승···리그 4연패 향한 힘찬 출발
양현준이 후반전 교체 투입된 셀틱(스코틀랜드)이 리그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리그 4연패를 향한 스타트를 멋지게 끊었다.
셀틱은 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십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려 32개의 슈팅을 퍼붓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킬마녹을 4-0으로 완파했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셀틱은 올 시즌 첫 경기부터 골 잔치를 터뜨려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양현준은 후반 32분 제임스 포리스트 대신 경기에 투입돼 약 13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골 도움을 올렸던 권혁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셀틱은 전반 17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공을 빼앗은 뒤 하타테 레오가 낮게 깔아 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에는 맷 오라일리의 코너킥을 리암 스케일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반대쪽 골망에 찔러 넣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14분 후루하시 교고의 날카로운 패스에 이은 니콜라스게리트 퀸의 돌파와 마무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하프 라인 아래에 있던 후루하시가 오른쪽 측면으로 질주하는 퀸에게 절묘한 롱패스를 찔러 줬고, 그대로 공을 잡고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온 퀸이 드리블로 골대 정면까지 휘저은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경기 종료 직전 후루하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오자 앤서니 랠스턴이 재차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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