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중계차를 대체하는 모바일 기술 [한양경제]

권태훈 기자 2024. 8.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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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경기 생중계에 방송용 중계차가 아닌 고화질의 핸드폰 영상이 그대로 사용돼, 스마트폰이 기존의 고가 방송용 중계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하여 초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고,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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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모바일...올림픽 중계도 핸드폰으로 촬영
"역동적이고 순간적인 장면포착에 모바일 최적"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경기 생중계에 방송용 중계차가 아닌 고화질의 핸드폰 영상이 그대로 사용돼, 스마트폰이 기존의 고가 방송용 중계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올림픽조직위(IOC)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갤럭시 S24 울트라를 역동적이면서도 순간적인 장면포착이 필요한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요트에 설치해 촬영 영상을 실시간 배포하고 있다.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선수들의 어깨에 모바일을 부착해 헬멧에 달린 카메라 모듈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역할도 맡겼다. 이를 통해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인의 안방에 그대로 전달되면서 경기 관전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술은 거친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의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고화질 영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사용은 기존의 고가 방송용 중계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하여 초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고,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모바일 기술이 중계의 혁신을 이끌고, 올림픽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권태훈 기자 rhorse87@hanyang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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