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전벨트 소용없을 정도 ‘최악의 하루’…코스피 -8.77% ‘역대 최대 낙폭’ 마감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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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9% 가까이 폭락하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가파르게 낙폭을 키우며 2,600선과 2,500선을 차례로 내줬다.
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1.77% 내린 765.57로 출발해 폭락을 거듭하면서 600대로 내려앉았다.
당시에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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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가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9% 가까이 폭락하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종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가파르게 낙폭을 키우며 2,600선과 2,500선을 차례로 내줬다.
급기야 이날 오후 2시 14분께 8% 넘게 내리며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거래가 20분간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거래 재개 직후에는 코스피 지수가 10% 넘게 내리면서 잠시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최저치는 282.23포인트(10.81%) 내린 2,386.96이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장 대비 88.05포인트(11.3%) 하락한 691.28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1.77% 내린 765.57로 출발해 폭락을 거듭하면서 60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시장에도 이날 오후 1시 56분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에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됐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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