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127, 데뷔 8주년 팬미팅 관객 2만1000명 몰려

엔시티 127 공연 모습.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스엠) 소속 엔시티 127(NCT 127)이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2024 엔시티 127 8번째 애니버서리 팬미팅 '시크릿 인비테이션'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팬미팅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으로 총 2만1000명 관객이 몰렸다. 공연은 모두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 팬이 접속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엔시티 127은 타이틀 곡 '삐그덕'을 비롯해 '영화처럼',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등 지난달 발표한 정규 6집 수록곡을 불렀다.

엔시티 127은 팬미팅을 마치며 "8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긴 시간 동안 진심 어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즈니(팬덤 별칭)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팬미팅에서 엔시티 127은 네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내년 1월 18일과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로운 공연을 연다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