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면한 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3689억원 기록...전년比 1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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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분기 매출액 3689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 2분기 적자전환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16%, 75%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337억원으로 중국 '블레이드&소울' 네오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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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호연 출시, TL·블레이드& 소울2·리니지2M 글로벌 권역 확대
엔씨소프트가 2분기 매출액 3689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 2분기 적자전환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16%, 75%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2403억원, 아시아 569억원, 북미·유럽 339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37억원으로 중국 '블레이드&소울' 네오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매출은 65%, 해외·로열티 매출은 35% 비중을 차지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2182억원, PC온라인 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2% 감소했다. 리니지M 서비스 7주년 업데이트와 리부트 월드 출시 효과로 이용자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견조하게 유지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적이 하향 중인 엔씨는 하반기 신작 호연과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게임의 글로벌 권역 확대에 나선다.
신작 호연을 오는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한다. 이와 함께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 소재 '문 로버 게임즈'와 국내 '빅게임스튜디오'에 판권 및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슈팅 장르와 서브컬처 장르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는 향후에도 추가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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