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최저가 기록한 종목 1400개 넘었다… 2022년 이후 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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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폭락하면서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종목은 1400개 이상 속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52주 신저가(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찍은 종목은 1404개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1000개를 넘은 건 지난 2022년 9월 28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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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폭락하면서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종목은 1400개 이상 속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52주 신저가(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찍은 종목은 1404개다. 전체 2699개 종목 중 절반 이상이 급락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대표 성장주인 NAVER(네이버)와 카카오는 물론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도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1000개를 넘은 건 지난 2022년 9월 28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내디디면서 투자자들이 시장 재료에 극대로 민감하게 반응했었다.
이날 국내 지수 하락은 미국의 경기가 연착륙이 아닌 경착륙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촉발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4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또 7월 실업률은 4.3%로 예상치(4.1%)를 상회했다.
이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 코스닥 지수는 10% 뒷걸음질 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 지수가 급격하게 변동할 때 한국거래소가 일시적으로 주식 매매를 정지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발동된 건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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