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8일부터 버거 20종 포함 68 품목 가격 인상

류승현 기자 2024. 8. 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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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일부 품목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에서 롯데리아는 버거 20종을 포함해 총 68개의 품목 가격을 약 2.2% 인상한다.

한편 롯데리아는 작년 2월에도 물류비·인건비 등을 이유로 84가지 품목의 가격을 200원~400원 올렸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가격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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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단품 4천800원으로 100원 인상…세트 메뉴 200원 올라

(지디넷코리아=류승현 기자)롯데리아가 일부 품목 가격을 조정한다. 작년 2월 인상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에서 롯데리아는 버거 20종을 포함해 총 68개의 품목 가격을 약 2.2% 인상한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의 경우 단품 가격은 100원이 인상된 4천800원이며, 세트 메뉴는 200원 오른 7천100원이다.

가격 조정에 대해 회사는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정은 배달 서비스 비용 증가 등 외부 제반 증가와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며 “조정 수준을 100원~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리아는 작년 2월에도 물류비·인건비 등을 이유로 84가지 품목의 가격을 200원~400원 올렸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가격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류승현 기자(ryuwaves@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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