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검색광고' 타고 온 '파워적립' 8년 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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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 검색창에서 '파워링크' 등 쇼핑 검색광고를 통해 네이버페이로 물품·서비스를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1%를 추가 적립하는 '파워적립' 혜택을 8년 만에 폐지키로 했다.
네이버 쇼핑에서 물품 등을 구매할 경우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해주는데 파워링크 등을 통해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다면 추가로 1%가 더 적립돼 총 2%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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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적립 혜택 폐지
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파워링크, 쇼핑 검색광고를 통해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구매자에게 결제 금액의 1%를 추가 적립하는 ‘파워 적립’ 제도를 폐지한다.
네이버 쇼핑에서 물품 등을 구매할 경우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해주는데 파워링크 등을 통해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다면 추가로 1%가 더 적립돼 총 2%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내달부턴 이러한 혜택이 사라진다.
긴 시간 파워적립이 상시적으로 적용되면서 광고주나 소비자 모두 체감하는 혜택이 약해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해당 재원을 이벤트성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키로 했다. 네이버는 사용자의 광고 및 쇼핑 서비스 이용 패턴을 고려해 성수기 등 높은 광고 효과가 기대되는 시기에 보다 탄력적으로 추가 적립,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네이버는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월 4900원)’을 대상으로 ‘슈퍼적립’ 이름표가 붙은 물품 등을 네이버페이로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액의 최대 10%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물품 가격이 10만원인 슈퍼 적립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에는 50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됐다면 프로모션 기간에는 1만5000원이 적립된다. 이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유료 구독 회원들의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쇼핑을 하는 경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냐, 아니냐에 따라 적립금 혜택 등의 격차가 커지게 될 전망이다. 또 다른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은 유료 구독이기 때문에 가입비에 상응하거나 그 이상의 혜택을 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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