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오텔로’ 18일 국내 첫 선…“차별 당할 때 감정 ‘오텔로’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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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오텔로'가 오는 18일 한국에서 첫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테너 이용훈이 오텔로 역을 맡아 약 1년 만에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납니다.
오텔로 역을 맡은 테너 이용훈은 "한국에서 오페라 데뷔를 한다면 꼭 '오텔로'로 하고 싶었다"며 "어렵지만 그만큼 매력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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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오텔로’가 오는 18일 한국에서 첫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테너 이용훈이 오텔로 역을 맡아 약 1년 만에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납니다.
예술의전당은 오늘(5일) 지휘자 카를로 리치와 테너 이용훈, 테오도르 일린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페라 ‘오텔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오텔로 역을 맡은 테너 이용훈은 “한국에서 오페라 데뷔를 한다면 꼭 ‘오텔로’로 하고 싶었다”며 “어렵지만 그만큼 매력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라 스칼라 데뷔 때 나를 ‘퍼스트 캐스트’로 캐스팅했으면서도 이탈리아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2주 동안 리허설을 안 시켰다”며 “그때 느낀 감정이 오텔로의 감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이용훈과 함께 루마니아 출신 테너 테오도르 일린카이가 오텔로 역에 더블 캐스팅됐습니다.
악역 이아고 역은 조지아 출신 바리톤 니콜로즈 라그빌라바와 이탈리아 출신 바리톤 마르코 브라토냐가 맡았으며,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 카를로 리치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진두지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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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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