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4조 던지는 중…2년 7개월 만에 최대 규모

노자운 기자 2024. 8. 5.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이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2022년 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대 순매도액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 현재 유가증권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1조40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일일 순매도액이 1조4000억원을 넘어간 것은 2022년 1월 27일(1조7500억원 순매도)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국내 양대 지수가 나란히 10% 이상 급락하면서 코스닥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동반 서킷브레이커(CB) 1단계가 발동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10% 넘게 하락하며 2400선이 무너졌다. /뉴스1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이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2022년 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대 순매도액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 현재 유가증권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1조40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9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있다.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총 6700억원어치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이 1200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일일 순매도액이 1조4000억원을 넘어간 것은 2022년 1월 27일(1조7500억원 순매도)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코스피지수가 3.5% 폭락한 날이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