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7월 선박 수주 세계 1위…中 제쳐

윤예원 기자 2024. 8. 5.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한국 조선사들이 중국을 제치고 수주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37만CGT(표준선 환산톤수·59척)로 지난해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이중 한국은 96만CGT(18척)를 수주해 수주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했다.

수주한 선박의 1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5.3만CGT로 중국(1.9만CGT)보다 2.8배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한국 조선사들이 중국을 제치고 수주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37만CGT(표준선 환산톤수·59척)로 지난해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한화오션 제공

이중 한국은 96만CGT(18척)를 수주해 수주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57만CGT(30척)를 수주해 수주점유율 24%를 기록했다.

수주한 선박의 1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5.3만CGT로 중국(1.9만CGT)보다 2.8배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534만CGT 증가한 1억4165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7552만CGT(53%), 한국 3893만CGT(27%) 등을 기록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7.98로 작년 동월보다 9% 상승했다. 신조선가지수는 2020년 11월부터 44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000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625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7200만달러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