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티메프 미정산 이슈, 회사 유동성엔 영향 없어"

송혜리 기자 2024. 8. 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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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이슈와 관련해 자사에는 유동성 관련 문제가 없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관계자는 "티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대금이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문제는 소비자(B2C) 사업 중 일부"라며 "타 매출 사업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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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 미미…고객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할 터
"대금이 일부 있는 것은 사실…해당 문제는 B2C(소비자) 사업 중 일부 국한"
아이티센CI(사진=아이티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이티센그룹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이슈와 관련해 자사에는 유동성 관련 문제가 없다고 5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회사측이 티메프로부터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유동성 우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경우 모회사인 아이티센과 그 계열사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관계자는 "티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대금이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문제는 소비자(B2C) 사업 중 일부"라며 "타 매출 사업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티메프발 이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서비스하는 귀금속 조각투자 플랫폼 '센골드'는 정산받지 못한 상품권의 사용을 제한한 바 있으나, 티메프 사태의 공론화 이후 고객들의 피해가 클 것을 감안해 미정산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관계자는 "티메프 미정산 이슈로 인해 당사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입장에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우선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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