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2년 만에 재개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4. 8.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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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멕시코항공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한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을 주 7회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안카를로 물리넬리 아에로멕시코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남미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멕시코시티 국제공항를 잇는 직항 노선"이라며 "한국 노선에는 월 1만2000 석 이상의 항공좌석을 공급해 멕시코는 물론 중남미까지 여행 계획을 앞둔 출장객 및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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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매일 운항…기념 행사 개최
"한국 노선에 월 1만2000석 이상 공급"
이우열 대한항공 팀장(왼쪽부터), 신용진 아에로멕시코 아태지역본부장, 알레한드로 베레즈 주비리아 아에로멕시코 글로벌 공항 부사장, 지안카를로 물리넬리 아에로멕시코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 김창규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홍종희 보람항공 대표이사, 이중열 에어코리아 상무(아에로멕시코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아에로멕시코항공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한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을 주 7회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에로멕시코 항공은 3일 인천국제공항 제 2 터미널에서 재취항 행사를 갖고 승객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자리엔 주한 멕시코 대사관, 인천공항공사, 대한항공, 에어코리아, 보람항공 등 항공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재개하는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은 매일 오전 11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전 10시 40분에 멕시코시티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멕시코시티에서 매일 오후 8시에 출발하며 몬테레이를 경유해 이틀 후 오전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직항 노선엔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지안카를로 물리넬리 아에로멕시코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남미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멕시코시티 국제공항를 잇는 직항 노선"이라며 "한국 노선에는 월 1만2000 석 이상의 항공좌석을 공급해 멕시코는 물론 중남미까지 여행 계획을 앞둔 출장객 및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중남미 직항 노선이 2 년 만에 재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공사는 항공사들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신규 취항 노선을 발굴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항공사 유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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