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경찰·소방에 흉기 난동 부린 50대…테이저건 1발 맞고 체포

김동현 2024. 8.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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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등을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함께 현장에 도착한 뒤 A씨 자택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결국 경찰은 여러 차례 경고에도 A씨가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쏴 그를 무력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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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의 집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등을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자신의 집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등을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이날 오전 3시 55분쯤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서 119 상황실에 전화를 건 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신고를 했다.

소방 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함께 현장에 도착한 뒤 A씨 자택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이후 이들과 대치한 A씨는 이 과정에서 술에 만취한 채 "다 죽여버리겠다" 등 말을 하며 흉기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경찰은 여러 차례 경고에도 A씨가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쏴 그를 무력화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결국 경찰은 여러 차례 경고에도 A씨가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쏴 그를 무력화했다.

경찰은 A씨가 진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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