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상훈 정책위의장 만장일치 추인…‘친윤 표결 요구’ 없어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8. 5.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5일 의원총회를 열어 한동훈 대표가 지명한 김상훈 의원을 새 정책위의장으로 추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지난 2일 대구·경북(TK) 4선 중진인 김 의원을 정 전 정책위의장 후임으로 지명한 바 있다.

임기 1년인 정책위의장은 당헌상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임명하게 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총서 金 임명 박수로 추인…‘한동훈호’ 완성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 지명된 김상훈 의원이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일 의원총회를 열어 한동훈 대표가 지명한 김상훈 의원을 새 정책위의장으로 추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표결하자는 얘기는 없었냐'는 질문에 "없었다. 흔쾌히 박수로 추인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의 유임을 바라던 친윤(親윤석열)계 의원들이 반대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따라서 관례인 박수 추인이 아닌 표결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의총에서 관련 안건에 대한 다른 목소리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지난 2일 대구·경북(TK) 4선 중진인 김 의원을 정 전 정책위의장 후임으로 지명한 바 있다.

임기 1년인 정책위의장은 당헌상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임명하게 돼 있다.

김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19∼22대 총선 대구 서 지역구에서 4번 연속 당선됐다. 그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당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당내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