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티메프 선정산대출 만기연장…연장이자도 지원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4. 8.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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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선정산대출 상품인 '파트너스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대출 기간을 향후 3개월 연장하고 연장에 따른 대출이자도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3개월간의 대환대출 이자는 물론 정산 지연에 따른 그동안의 파트너스론 대출 이자도 모두 은행에서 지원한다.

파트너스론은 판매자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로부터 지급받는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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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로 전환하고 3개월간 만기 연장
만기 연장에 따른 대출이자도 모두 부담
이용 고객과 개별 접촉…추가 지원도 모색

SC제일은행이 선정산대출 상품인 ‘파트너스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대출 기간을 향후 3개월 연장하고 연장에 따른 대출이자도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티몬·티몬월드·위메프 등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셀러(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18일 기준으로 티메프의 파트너스론을 보유한 차주(판매자)다.

해당 판매자가 원할 경우 파트너스론을 대출을 대환대출로 전환해 3개월간 기간을 연장해준다. 향후 3개월간의 대환대출 이자는 물론 정산 지연에 따른 그동안의 파트너스론 대출 이자도 모두 은행에서 지원한다.

대환대출 전환과 만기 연장은 정산일 경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업체에 적용돼 단기 연체에 따라 신용도가 하락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파트너스론은 판매자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로부터 지급받는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판매자들이 선택한 온라인 플랫폼과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대출을 나가고 만기 시 플랫폼으로부터 정산 대금이 들어오면 대출이 자동적으로 상한된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파트너스론을 이용 중인 고객들과 개별 접촉 중이다.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만기 추가 연장을 비롯해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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