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도 못 막은 코스피, 10%대 추락…2400선도 붕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시가 공포에 질리면서 장중 코스피가 10% 넘게 빠지고 있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35포인트(10.51%) 내린 2394.15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14분부터 코스피 시장에 대해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한다고 밝혔지만,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후에도 낙폭이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 코스피에 상장된 종목의 약 99.2%가 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업률 ‘쇼크’에 미 증시 급락 영향
시총 상위 급락…삼전 9%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증시가 공포에 질리면서 장중 코스피가 10% 넘게 빠지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낙폭이다. 이전의 기록은 2011년 8월 9일 장중 184.77포인트 하락했을 때가 최대 낙폭이다.
코스피의 추락은 서킷 브레이커도 막지 못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14분부터 코스피 시장에 대해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한다고 밝혔지만,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후에도 낙폭이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1조68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648억원, 30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9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파란불’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1.43% 하락한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2.01%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10%, 11% 하락 중이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피 5%대 급락…4년 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종합)
- [단독]황정음·김종규, 열애 공개 14일 만 결별
- “저거 진짜야?”…‘3관왕’ 임시현 동상이 파리 한복판에 세워졌다[파리올림픽]
- 양궁 대표팀 직접 챙긴 정의선 회장…'퍼펙트 지원'이 쏜 금빛 결실
- “北 복싱 방철미, 나 보더니…” 동메달 임애지에 전한 말은 [파리올림픽]
- “맞으니 스트레스 풀려” 근육질 여직원이 때려주는 日 술집(영상)
- ‘자신 울린 스파링 상대와 격돌’ 임애지, “나 만나기 싫다는 생각 들게끔” [파리올림픽]
- "벌써 시속 160km?"…아우토반서 흔들림 없었던 아우디 '전기 車'[타봤어요]
- "남편 양복이 젖을 정도로"...'성추행 누명' 숨진 교사, 7년 뒤[그해 오늘]
- 삼성 한달 파업이 남긴 것…'무노동 무임금' 원칙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