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사상 첫 女 금메달리스트 탄생…"칠레의 꿈 이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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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칠레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선수가 탄생했다.
프란시스카 크로베토는 5일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스키트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칠레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세 번째 금메달이자,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칠레가 마지막으로 사격에서 메달을 딴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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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칠레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선수가 탄생했다.
프란시스카 크로베토는 5일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스키트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칠레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세 번째 금메달이자,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앞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테니스 남자 단식과 복식 금메달을 딴 것이 전부다.
스키트는 사대를 이동해가며 좌우에서 날아오는 클레이를 맞히는 종목이다. 한국에서는 장국희(KT)가 본선에 출전했지만 50발 중 6발을 놓치며 상위 6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크로베토는 "대회가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어린 시절의 나의 꿈과 나를 믿어준 칠레 국민의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레가 마지막으로 사격에서 메달을 딴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이다. 당시 알폰소 데 이루아리사가는 스키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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