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제 6만전자?… 삼성전자, 7만선도 위태

전민준 기자 2024. 8. 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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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로 떨어질 상황에 봉착했다.

5일 오후 2시4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00원(-10.93%) 내린 7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 상반기 미 증시 랠리를 주도한 AI(인공지능) 열풍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일과 2일 사이 총 11.9% 하락하자 'AI 거품'이 무너지고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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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5일 크게 하락했다. 2018년3월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가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주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로 떨어질 상황에 봉착했다.

5일 오후 2시4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00원(-10.93%) 내린 7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 상반기 미 증시 랠리를 주도한 AI(인공지능) 열풍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일과 2일 사이 총 11.9% 하락하자 'AI 거품'이 무너지고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버크셔 해셔웨이가 애플의 주식 비중을 50%나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중동 지정학적 위기마저 고조되며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VLX(변동성지수)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43% 상승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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